'킹스맨2'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76만 동원..."역대급 인기"

기자 2017-09-29 17:28:07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는 28일 일일관객수 27만84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6만6205명.

지난 27일 개봉한 ‘킹스맨2’는 당일 48만1962명을 불러 모으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던 ‘아이 캔 스피크’마저 압도적인 차이로 앞지르며 ‘킹스맨2’ 독주체제를 완성했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이 ‘킹스맨2’에게만은 예외였다.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아이 캔 스피크’는 일일관객수 7만25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0만281명을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1만1108명의 관객수를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5만142명.

6100명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한 영화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누적관객수 76만5651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29일을 시작으로 추석 특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본격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현재 ‘킹스맨2’는 아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과연 ‘킹스맨2’는 어떠한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