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상희 "드라마 첫 주인공, 한예슬 사랑스럽다"

기자 2017-09-29 17:38:20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이상희가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가 참석했다.

이상희는 “단막극은 해봤지만 연속되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그래도 너무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잘 적응하면서 찍고 있다. 예슬 씨의 사랑스러움은 언제나 주변에 웃음을 준다. 현경 씨는 분위기 메이커라서 현경 씨만 뜨면 웃느라 정신이 없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연기하면서 이렇게까지 갑작스럽게 너무 편해지고 좋아진 적이 처음이라서 이 영향이 드라마와 연기에도 묻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저도 저희의 케미가 기대가 된다. 기대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10월 9일 첫 방송이며 1회부터 4회까지 몰아서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