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범죄도시’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차지하며 쾌거를 이뤄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추석 특수 물살을 타고 관객들에게 모습을 보인 ‘범죄도시’이지만 쟁쟁한 경쟁작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등 내로라하는 충무로의 배우들이 총집합한 대작 사극 ‘남한산성’은 같은날 개봉했으며 전편의 크나큰 인기를 싣고 온 ‘킹스맨: 골든 서클’은 이미 극장가 선두 자리를 선점한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신예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윤계상과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범죄오락액션 ‘범죄도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였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은 식을 줄 몰랐다.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무대인사를 통해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고 개봉 이후에도 관객들의 추천 릴레이가 이어졌다. 그 결과, 600여 개였던 스크린 수는 1000개를 훌쩍 넘기며 흥행 역주행을 기대케 했다.
이후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던 ‘범죄도시’는 막강한 대작들과 각축전을 벌인 끝에 마침내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반전 신화를 이뤄 더욱 눈길을 모은다. 맹렬한 기세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범죄도시’의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