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래원 "김해숙이 위협하는 장면 촬영할 때 당황"

기자 2017-10-10 17:34:35
사진=쇼박스

배우 김래원이 김해숙의 남다른 연기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래원은 "(김해숙이) 처음에 위협하고 공격하는 장면을 찍을 때 (연기를 보고) 당황스럽긴 했다. 리액션이 화면에 그대로 잘 담긴 거 같다"면서 웃었다.

김해숙은 김래원과 세 번째 호흡이라고 밝히며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최고의 호흡"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