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저승사자 등장, '도깨비'와의 비교 피할 수 없어"

기자 2017-10-11 16:00:45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송승헌이 tvN 드라마 ‘도깨비’와의 비교에 생각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저승사자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드라마 ‘도깨비’와 비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한 우려나 궁금증은 첫 회만 보셔도 바로 해소가 되실 것이다. 소재나 장르, 전개 과정 모든 것들이 ‘도깨비’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보시면 아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도깨비’는 멜로가 중심이었던 드라마고 ‘블랙’은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긴 서사구조를 가진 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이 이야기를 따라 오시면 되게 즐거움을 가지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송승헌 분)과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하람(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