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김동준 "송승헌, 촬영장에서 아이유 노래만 들어"

기자 2017-10-11 16:06:41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김동준이 송승헌에 대해 깜짝 폭로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준은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이 났다. 촬영 현장에서 노래를 틀어놓는데, 송승헌 선배님은 늘 아이유 씨의 ‘밤편지’를 듣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송승헌 선배님이 감독님에게 드라마 OST가 있냐고 묻더니 그럼 아이유 씨 어떠냐고 매일 말씀하신다.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좋은 피드백을 주시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송승헌 분)과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하람(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