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tvN 측 "최지우, 노희경 신작 '세상에서~' 출연 놓고 검토 중"

기자 2017-10-18 11:29:19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최지우가 노희경 신작 출연을 고심 중이다.

18일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tvN 측은 “최지우 씨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맞으며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앞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MBC에서 4부작으로 방송된 작품으로, 소설로도 출간됐고 2011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21년 만에 tvN이 드라마 리메이크에 나서는 것.

더불어 배우 김영옥과 원미경이 출연을 확정지어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인간의 군상과 깊이를 서정적이면서 직관적으로 그려내는데 능한 노희경 작가가 다시 한 번 집필을 맡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