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빈소, 조문 행렬 이어져...비통함에 눈물 짓는 연예계

기자 2017-11-01 10:08:59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을 기리기 위한 빈소에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31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졌다. 부검을 위해 사고 당일(30일)이 아닌 다음날 마련됐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 그의 연인 배우 이유영을 비롯해 최민식, 류준열, 김지수, 송지효, 김혜성, 손현주, 김제동, 이광수, 유재석, 하하, 김종국 등이 빈소를 찾아 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특히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한걸음에 달려와 故 김주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유호진 PD와 데프콘, 차태현 등도 빈소를 찾았다.

현재까지 故 김주혁의 빈소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그의 지인과 관계자들만이 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일반 분향소를 따로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혀 추후 팬들의 방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 결국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향년 45세다. 발인은 11월 2일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