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83만3946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57만1092명이다. 이는 ‘부라더’, ‘침묵’, ‘범죄도시’ 등 한국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2주 연속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토르: 라그나로크’는 주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가뿐하게 돌파한 데 이어 시리즈 누적 관객 수 800만이상 모으며 차원이 다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는 평일보다 주말 관객 동원이 2-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명실상부 가족 및 전세대 관객층들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올 가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자리매김 했다.
더불어 작년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기록을 세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와 유사한 흥행 패턴과 스코어 추이 및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마블의 흥행 파워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 사상 흥행 기록 외 ‘닥터 스트레인지’를 잇는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북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뛰어넘는 오프닝 수익으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전세계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