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PD "박세영, 원초적인 맑음 있어" 신뢰

기자 2017-11-07 16:29:11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김희원 PD가 배우 박세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드라마 ‘돈꽃’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희원 PD를 비롯해 배우 장혁, 박세영, 이순재, 장승조, 한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원 PD는 “(박)세영 씨와 미팅 첫 날에 만났는데 이 사람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드라마에 나오는 나모현 캐릭터는 태생적인 순수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연기로 보여줄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 내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배우가 가진 원초적인 맑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영 씨가 딱이었다“고 전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방영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되며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