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이순재 "네 명의 후배들, 불철주야...좋은 기회"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이순재가 후배를 향한 사랑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드라마 ‘돈꽃’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희원 PD를 비롯해 배우 장혁, 박세영, 이순재, 장승조, 한소희가 참석했다.

이순재는 “배우가 대본을 받을 때는 기대가 있다. 좋은 대본, 좋은 연출은 천의 조건이다. 사실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좋은 작품들을 MBC와 많이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주셨다. 네 명의 배우들, 불철주야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장혁 군과 처음 같이 하게 된다. 사극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것만 봤는데 이번에 보니까 상당히 지성적으로 잔잔한 의지로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여주인공들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장승조 군의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다. 요즘은 악역이 뜨는 시대다. 장승조 군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방영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되며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