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직업의 특수성, 소소한 행복 찾으려 노력해"(인터뷰)

기자 2017-11-13 17:15:56
사진=쇼박스

배우 현빈이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고 고백했다.

현빈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나인데, 이건 내 행복이 아니라고 표현하기도 안 맞는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수성이 없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이런 것은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내 스스로도 늘 물어본다. 인간 현빈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빈은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많이 한다. 직업이 갖고 있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는 부분이 있고, 얻는 부분도 많이 있고 개인적인 삶을 위해서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현장에서 찾을 때도 있고 술자리에서 찾을 때도 있고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찾는다"고 덧붙였다.

'꾼'은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