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1인 2역, 너무나 고되다"

기자 2017-11-23 15:43:16
사진=MBC

[메인뉴스 이연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투깝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현종 PD와 변상순 작가를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 임세미가 참석했다.

차동탁 역의 조정석은 “작품을 처음에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품을 거침없이 선택하게 됐다. 1인 2역을 맡게 됐다. 불의를 못 참고 정의 실현을 위해서 열심히 불철주야 노력하는 형사로서 작지만 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거기에 공수장(김선호 분)을 만나게 되어 운명적인 사이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1인 2역을 맡게 되어 너무나 고되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공수창(김선호 분)은 동탁의 몸에 빙의되어 고군분투 정의 실현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