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종의 미를 거둔 종영

기자 2017-12-01 13:20:15
사진=KBS 제공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SBS 판사드라마 '이판사판'를 제치고 유종의 미를 걷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30일 방송된 '매드독' 마지막 회는 전국 가구 일일시청률 9.7%를 기록했다. '매드독'의 이번 시청률은 지난 11월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이판사판'의 11월 30일 방송분 시청률은 6.7%, 6.6%로 각각 나타났다. 

'매드독' 마지막 회에서는 최종 악역인 주현기(최원영 분)와 차홍주(홍수현 분)의 몰락으로 '사이다'를 선사했다. 비로 그 과정에서 최강우(유지태 분)가 불법 녹취로 1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매드독' 팀은 그를 계속 기다렸고 출소한 최강우가 자연스레 '매드독' 팀에 합류하며 앞으로의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했다. 

'매드독'은 직전 방송 시청률이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과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판사판'은 지난 방송분(6%, 7.5%)에서 소폭 하락하며 6.7%,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매드독’은 마지막 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