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자 2017-12-05 11:24:05
사진='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영상캡쳐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예비 부부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0%, 2부 10.5%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2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마무리 한 장신영과 강경준이 눈길을 끌었으며, 추자현-우효광이 처음으로 같이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과 신승훈을 다시 만나 듀엣곡 ‘그대잖아요’의 중간 점검을 받는 이야기, 정대세가 옛 동료인 축구선수 이근호, 오범석과 만나 회포를 풀고 아이들과 동물 체험에 나서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지난 주, 예비 시어머니에게 김장을 먼저 제안했던 장신영은 강경준과 함께 본격적으로 40포기 김장에 나섰다. 장신영은 각 잡힌 자세로 무채를 만들고 능숙한 칼 솜씨를 뽐낸 반면, 마늘 찧기와 양파 갈기를 맡은 '김장 초보' 강경준은 눈물을 훔치며 뒤로 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된 김장이 이어지자 예비 시어머니는 장신영이 몸살이 날까 계속 염려하면서 "나도 시어머니가 처음”이라며 “서로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자,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면 힘든 거야”라며 장신영에게 '현실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수육과 겉절이를 먹으며 잠시 쉬어 가는 시간, 강경준은 어머니의 질문에 장신영의 부모를 만나 결혼 허락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