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 40% 드라마…'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이 더 뜻깊은 이유

기자 2017-12-11 14:31:10

'황금빛 내 인생'이 역대급 시청률을 나타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은 전국기준 4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황금빛 내 인생'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로 40%라는 지점을 넘어섰다는 의미까지 갖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2015년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오랜만에 탄생하는 40%대 드라마다. 2012년 '내 딸 서영이'로 47.6%를 기록했던 소현경 작가의 황금빛 시청률 파워가 이번에도 적중한 것. '황금빛 내 인생'이 아직 20회 더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의 기록 경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고, 최도경(박시후 분)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마음을 굳혔으며, 서지수(서은수 분)는 해성그룹에 적응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였다. 세 사람을 비롯한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다채롭게 펼쳐져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