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5파전 시작…'투깝스' 1위·'그사이' 첫방

기자 2017-12-12 17:57:42
사진=각 방송사 제공

새롭게 짜여진 월화극 5파전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까.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전국기준 7.1%와 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의 5.3%, 7.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투깝스'는 지상파 월화극 왕좌를 탈환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은 6.4%, 7.8%, KBS2 '저글러스'는 6.8%를 각각 나타냈다. 두 작품 모두 '투깝스'와 2.0%포인트 미만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하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과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또한 치열한 월화극 대전에 함께 하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16'은 오후 9시 30분에,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후 11시에 방송되지만 지상파 드라마와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친다.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를 기준으로 지난 주 첫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2.354%, 11일 첫 선을 보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2.409%를 기록했다.

 

다섯 작품 모두 이제 막 이야기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이 더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