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를 영화로만 봐주길 당부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정우는 "원작 웹툰의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생각과 실망감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작품은 그냥 영화 '신과함께'로 독립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 '신과 함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신다면 그 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CG를 보면서 노심초사했다.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실까 생각을 했다. 웹툰은 웹툰만의 매력이 있고 영화는 영화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