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1위 '저글러스'의 반전, 상승세 이어갈까

기자 2017-12-13 17:49:32

'저글러스'가 반전의 월화극 1위에 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4회는 전국기준 8.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의 6.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저글러스'는 하루 만에 지상파 월화극 꼴찌에서 1위로 부상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관계 변화가 담겨 앞으로 두 사람이 집과 회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은 6.6%와 7.7%, MBC '투깝스'는 6.0%와 7.0%를 각각 나타냈다. 두 작품 모두 '저글러스'와 크지 않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