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선정 '올해의 케이팝 앨범'이 어떤 것들일까.
미국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올해의 K-POP 앨범 20(The 20 Best K-pop Albums of 2017)'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프 벤자민, 타마 헤르만, 캐슬린 켈리 등 미국 현지 기자들이 올해 최고의 K-POP 앨범을 선정한 것.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조명 받았다.
이효리의 '블랙(Black)', 트와이스의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세븐틴의 '올원(Al1)', 태민의 '무브(Move)', 씨엔블루의 '7℃N', 태연의 '마이 보이스(My Voice)', 자이언티의 'OO', B1A4의 '롤린(Rollin')', 글렌체크의 '더 글렌 체크 익스피리언스(The Glen Check Experience)', 엑소의 '더 워(The War)', 레드벨벳의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수란의 '워킨(Walkin')', 하이라이트의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헤이즈의 '///', 바비의 '러브 앤 폴(Love and Fall)', JJ프로젝트의 '벌스(Verse) 2', 백아연의 '비터스윗(Bittersweet)',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에픽하이의 '위브 돈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아이유의 '팔레트(Palette)' 등 총 20장의 앨범이 서로 다른 분명한 이유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방탄소년단부터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했던 트와이스, 헤이즈, 에픽하이, 아이유와 적은 활동에도 음악성으로 주목 받은 글렌체크까지, 이 명단에 국내 누리꾼도 "생각했던 앨범들이다", "명반은 알아본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