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다시 한자릿수…'불후의 명곡'에 밀렸다

기자 2017-12-17 13:34:37

박명수와 정준하의 도전에도 '무한도전'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의 11.9%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코미디 빅 리그'의 막내로서 새로운 코너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열정과 초심이 돋보였다.

 

최고의 1분은 무대를 마친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 티격태격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한 두 사람을 응원하듯 13.3%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있었다.

 

동시간대 1위의 주인공은 KBS2 '불후의 명곡'이었다. '불후의 명곡'은 10.2%와 13.0%로 안정적인 1위 예능의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SBS '마스터키'는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 3.0%와 3.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