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시청률 꾸준히 황금빛 "하락해도 35.7%"

기자 2017-12-17 13:37:42

40%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주말극 1위를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전국기준 35.7%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의 자체 최고 시청률 41.2%보다 5.5%포인트 하락했지만 전히 모든 주말극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소라(유인영 분)와 파혼한 최도경(박시후 분)이 집안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모든 재산을 압수당한 채 쫓겨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서지안(신혜선 분)은 여전히 최도경에게 냉담했지만 조금씩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돈꽃'은 11.7%와 17.2%,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6.6%와 7.1%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돈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황금빛 내 인생'과 별개로 그 추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하면 16일 첫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6%로 시작했다. 최고 시청률은 3.5%로 웰메이드 신작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