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200만 돌파, '국제시장'보다 빠르다

기자 2017-12-19 17:32:17
사진='강철비' 포스터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강철비'가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겨울 개봉 최고 흥행작 '국제시장'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강철비'는 개봉 첫날 상영점유율 32.1%로 시작해 개봉 5일만에 37.1%로 올라섰다.

좌석점유율에서도 개봉주 주말 평균 50% 이상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고, 개봉 2주차 평일에도 동시기 개봉작 포함(단관 개봉 제외) 전체 좌석점유율에서도 1위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국제시장'과 유사한 패턴이자, 782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여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공조'보다 높은 좌석점유율이다. 더불어 NEW가 투자 배급한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 '부산행', '변호인'에 이어 역대급 좌석 점유율을 기록, 일각에서는 정우성의 첫 천만 영화가 되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