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박정아, '올슉업' 속 1인2역 호평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1인 2역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박정아는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올슉업’에서 여주인공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활기찬 성격의 아가씨 나탈리와 자신을 구해줄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자 에드로 변신한 박정아의 1인 2역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27일 공개된 사진에서 박정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패션으로 터프한 남자 에드의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수염 분장까지 얹은 남장에도 고운 얼굴선은 가려지지 않아 미모가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박정아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주인공 나탈리 역에 발탁돼 한층 더 능숙한 연기력과 단단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대 위에서 박정아는 나탈리와 에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반전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런 박정아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올슉업’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가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서 자유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들린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올슉업’에서 반전 매력을 과시 중인 박정아는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열연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내면에 상처를 간직한 여주인공 진해림 역을 맡아 매회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