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야간비행' 작가와 재회, 공감 가는 이야기"

배우 최강희가 라디오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강희는 27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새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단막극에 애정을 드러냈다.

12년 만에 단막극에 출연하는 최강희는 "진짜 오래 일했구나 싶다"고 웃어 보이며 "단막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JTBC에서 특별히 2부작으로 만들어주셔서 한 편의 영화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최강희는 "심야 라디오를 같이 했던 한가람 작가의 작품이다. 제가 라디오를 진행할 때 그 친구가 '한여름의 추억'을 쓰고 있었는데 공감이 갔다. 여성 분들이 공감하실 만한 대사가 많다"고 말했다.

상대역 이준혁과는 7세 차이가 난다. 최강희는 "사실 몰랐다. 이준혁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편안한 배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