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대신 팬들과" 인피니트·하이라이트의 특별한 연말

기자 2017-12-27 17:17:43
울림, 어라운드어스 제공

시상식 아닌 다른 곳에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인피니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연말 팬미팅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개최한다. 이날 멤버들의 솔로곡과 내년 1월 8일 발매되는 정규 3집 '탑 시드(TOP SEED)' 수록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탑 시드' 컴백 준비에도 한창이다. 지난 8월 호야가 탈퇴한 뒤 6인조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앨범 활동은 없었지만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꾸준했고, 이는 완전체 컴백에도 시너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손동운은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중이고, 윤두준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 출연을 확정 짓는 등 개인 활동 또한 활발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일찌감치 연말시상식 불참을 알렸다. 팀명을 바꾼 올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콜링 유(CALLING YOU)', '어쩔 수 없지 뭐' 등 3 활동을 펼친 하이라이트는 연말을 팬들과 함께 하기로 한 것. 콘서트는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만큼 풍성했다는 전언.

시상식이 아닌 곳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는 이들의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