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017년은 신혜선의 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올해 상반기 tvN‘비밀의 숲’에서 과감한 움직임으로 사건의 본질에 가까이 있었던 영은수(신혜선 분) 검사가 범인에게 살해당했을 때 시청자들은 온통 혼란스러워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영은수가 죽은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영은수가 황시목(조승우 분)에게 추천한 김광진의 편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비밀의 숲’에서 영은수는 무모한 캐릭터다. 독기를 품은 채 직접 박무성을 만나 담판을 짓고, 서동수(이동혁 분)을 시험하다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 신혜선은 무언가에 쫓기는 초조함과 절박한 영은수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비밀의 숲’에서 영은수는 무모한 캐릭터다. 독기를 품은 채 직접 박무성을 만나 담판을 짓고, 서동수(이동혁 분)을 시험하다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 신혜선은 무언가에 쫓기는 초조함과 절박한 영은수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비밀의 숲’에서 깔끔하게 머리를 묶고 반듯한 옷차림에 딱딱한 말투로 검사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낸 신혜선은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흙수저로 변모해 부스스한 단발머리와 꾸깃한 옷차림으로 서지안으로 나타났다.
신혜선은 일약스타가 아니다. 그는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의 유혹에 넘어간 지구당 경리 등 숱한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올해의 여배우로 성장했다. 또한 ‘황금빛 내 인생’의 고공행진 시청률을 인정받아 대상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상파 첫 주연이라는 우려를 껴안았던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을 책임지는 국민배우로 자리 잡았다. 올해 두 작품으로 전 연령대를 사로잡은 신혜선의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