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 제6회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이 허울만 앞세운 채 폐막했다.
27일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6회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일중·이지애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은 다양한 톱스타들의 참석을 미리 예고했다.
그러나 실제로 참가한 수상자들은 이정현, 강윤성 감독, 최귀화, 이동휘, 나나, 김수안, 백지영, 워너원 등이었다. 10명도 채 안 되는 수상자들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대거 불참으로 대리수상이 즐비했다.
또한 전날부터 최민식과 윤계상의 참석을 미리 언론에 알렸음에도 불구, 시상식 현장에서는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이하늬의 참석 역시 끝끝내 불투명한 상태로 폐막했다. 진행자는 이하늬가 많이 늦고 있다고 마이크에 대고 말했지만, 이하늬 측은 전날 일정 상 갈 수 없다고 미리 전달한 상황이었다.
수상과 참석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참석을 강요할 수 없다. 또한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인한 불참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주최 측은 참석자 명단으로 홍보를 했다.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 관계자에게 확인해본 결과 최민식과 윤계상은 수상자가 아니라고 번복했다. 또한 이하늬 역시 시상식이 끝난 순간까지도 "오고 있다"며 의아한 대답을 내놓았다.
대리소감이 즐비하던 시상식에는 박수소리마저 작았다. 관객들은 박수를 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던 걸까.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썰렁한 분위기를 무마하고자 자신이 현빈을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분위기의 찜찜함은 씻어내지 못했다. 행사의 알맹이는 화려한 연출에 비해 다소 미흡하고, 또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