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들의 대격돌 ‘신과함께’vs‘1987’vs‘강철비’

기자 2017-12-29 16:51:53

한국 영화들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은 하루 동안 총 37만506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수 607만209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웹툰 ‘신과 함께’을 원작으로 해, 한국식 지옥을 풀어냈다. 또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동욱 등 연기력으로 입증된 배우들로 ‘신과함께’ 열풍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27일 개봉된 영화 ‘1987’은 일일 관객 수 21만8912명을 동원, 누적관객 수 58만6353명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영화 ‘1987’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탕으로,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이들의 이야기다.
 
이어 ‘강철비’는 일일 관객 수 5만6553명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