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바다도 우블리로 잘 키우겠다" 훈훈

기자 2018-01-01 18:36:34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예비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지난 달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올해의 핫스타 상을 수상했다.

우효광은 "안녕하세요. 사랑해"라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추자현은 "용돈이 아닌 바다를 위해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하겠다. 아내에게 감사하다. 아이를 저와 같은 우블리로 잘 키우겠다"고 이를 통역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10년 만에 SBS에 돌아와서 신인 때 뵀던 선배님들과 다시 만났다. MC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는데 상까지 받았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추자현은 "중국에서는 배우인데 저를 위해 타국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쉽지 않은 결정을 흔쾌히 해준 우효광 씨에게 고맙다. 한국의 시청자 분들도 우효광 씨를 외국 사람이 아닌 국민 사위 우블리로 아끼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우효광은 "울지 마"라고 전했다.

덧붙여 추자현은 "행복은 노력하고 찾아가면 옆에 있는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