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MBC MC상·SBS 신인상의 의미 "새로운 시작"

기자 2018-01-01 18:43:44
MBC, SBS 화면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달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섹션TV 연예통신'으로 MC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MBC에서 먼저 이상민은 "1999년 프로듀서상 이후로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제가 자격이 있나 싶다. 900회를 넘긴 '섹션TV 연예통신'에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박슬기에게 감사하다. 잊지 않고 MBC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프로그램을 하겠다"며 "엄마 저 상 탔어요"라고 벅차게 말했다.

SBS에서도 이상민은 "1994년 SBS에서 가수로 신인상을 탔다. 이번 신인상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상이 될 것 같다. 새로운 이상민의 시작을 알리고 더 열심히 살라고 주시는 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