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모모랜드, 자신감 점수 ‘그레잇’ 만점

기자 2018-01-03 17:17:33


걸그룹 모모랜드가 상큼한 콘셉트로 다시 찾아왔다.

 
모모랜드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발랄한 신곡을 소개했다.
 
이번 미니 3집 '그레잇(GREAT)!'은 특유의 상큼 발랄함과 이전까지 발표된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숙함과 시크한 매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뿜뿜'은 빠른 비트에 트렌디한 감성을 섞어 모모랜드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포인트 안무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궁금해'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줍은 달콤항을 담은 '궁금해'는 봄처럼 상큼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냈다.

멤버 연우는 타이틀곡 '뿜뿜'에 대해 "펑키하우스 장르로 맘에 드는 이성에게 매력을 뿜어내겠다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노래 중간 중간 들리는 '그레잇' 추임새는 김생민이 직접 참여, 여러 버전으로 피처링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주이는 "김생민이 꼭 떠야 한다"고 강조했다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유망주로도 주목 받은 주이는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콤플렉스에 대해 주위 분들이 더 많이 걱정해주셨다. 셀기꾼이라 불렸을 때는 속상했지만 모모랜드를 알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워낙 긍정적이다. 미의 기준은 내가 정한다"고 밝게 웃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춤을 출 때는 내가 셀럽이다 라고 생각한다" 라고 자신감의 근원을 밝혔다. 태하는 앨범 중 '플라이(fly)'을 가장 좋아한다며 수록곡에도 애정을 드러냈다. 모모랜드와 함께 팬들이 더 높이 올라가자는 의미를 담은 '플라이'를 직접 불러 보컬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은 호동춤이라 불리는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활동에 대해 태하는 "올해에는 해외 활동을 해보고싶다. 작년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앨범을 통해 아시아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혜빈은 "올해 첫번째 목표로 모모랜드를 더욱 더 알리는 것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인은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 굉장히 힘든 것이지만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소망을 밝혔다.

모모랜드의 '그레잇!'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