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1월 용산구청서 사회복무요원 복무 예정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4일 병무청에 따르면 탑은 1월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서울 용산구청에 배치돼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탑은 지난해 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해왔다. 그러나 2016년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지며 의경 직위 해제 및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의 판결을 받았다. 이후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쳤으나 부적합 결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탑은 앞으로 약 520일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