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승기·상윤·세형·성재, 4인방 캐스팅 비하인드

'집사부일체' PD가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세영 PD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4인방 섭외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비주얼 예능을 함께 해서 즐겁다"며 "이승기는 워낙 예능을 잘 하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보고싶어하는 얼굴이자 예능 기획자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제대만 기다렸는데 저희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흥미를 보이고 동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자기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들도 물음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육성재는 예전 이승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양세형은 책보다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점이 저희 취지와 적합했다"고 소개했다.

이상윤에 대해 이 PD는 "모든 멤버가 그렇지만 예능을 해본 적 없는 이상윤에게 가장 공들였다"며 "제작진을 웃기려는 목적이 없는데 이야기하는 모습이 재밌고 기대되더라"고 전했다. 이상윤은 이에 "연기하면서 제 자신을 채우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니던 와중에 '집사부일체'를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 4인방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