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19.7% vs '1박2일' 18.7%…日 예능 최강자 대결

기자 2018-01-08 11:31:47

기존 강자 '미운우리새끼'와 다시 돌아온 '1박 2일 3'가 시청률 접전에 나섰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16.6%와 19.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방송의 15.0%와 21.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은 물론 현재 방송되고 있는 전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母)벤져스 어머니들과 스페셜 MC 김수로의 활약이 빛났다.

그런가하면 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3'는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기준 18.7%를 기록, 지난 주 대비 상승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복귀를 신고한 '1박 2일 3'가 '미운우리새끼'의 강력한 적수가 된 것. 두 프로그램의 선의의 경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