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해인 "前멤버 율희, 연예계 힘들어했다…결혼 축하"

걸그룹 라붐의 해인이 전 멤버 율희의 결혼을 축하했다.

'더유닛' 참가자들은 6일, 3차 미션이 진행되는 여의도 KBS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인은 율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결혼 소식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최민환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고 밝혔다. 이 여자친구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율희다. 율희는 열애 인정 이후인 지난해 11월 라붐에서 탈퇴한 바 있다.

해인은 율희의 결혼 소식에 관해 "(율희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자기가 더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찾아간 것 같아 축하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면서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해인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19위를 기록하며 3차 미션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함께 '더유닛'에 출전한 라붐의 또 다른 멤버 지엔과 유정은 각각 14등과 15등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