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男 참가자, 슈트부터 교복까지…유닛메이커 저격

'더유닛' 유닛B 참가자들이 순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지난 6일 3차 미션 공개 녹화를 진행했다. 6일 방송을 통해 가려진 최종 64명의 남녀 참가자들이 신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64명이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남자 빨강(빨갛다) 팀에는 SM 연습생 출신이자 핫샷 멤버 김티모테오, 방탄소년단 데뷔조 출신 수웅이 포함돼 있다. 김티모테오는 "태민 선배님의 눈물이 제게도 매 순간 진지하게 임하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핫샷 멤버 하성운과는 '가요대축제' 때 만났는데 서로 말은 안해도 응원하면서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웅은 "'가요대축제'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인사하고 응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유키스 준이 멤버들을 구성한 남자 노랑(훈남쓰) 팀은 "칼군무를 장담할 수 있다. 무대에서 풍기는 에너지가 정말 좋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동현이 리더를 맡은 남자 주황(KBS) 팀 또한 "최대한 기쁜 마음으로 즐기려 노력한다. 완성도 높은 레전드 무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마이네임 세용, 소년공화국 성준, 빅스타 래환 등 국내활동 공백기가 길었던 멤버들이 속한 남자 하양(유닛레인저) 팀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내는 신곡이라 설레고 절실하다. 데뷔할 때의 긴장을 갖고 있다. 좋은 노래를 선물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보컬 1등 록현과 댄스 1등 필독이 뭉친 남자 초록(초록피카나) 팀은 "귀여움과 상남자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콘셉트를 준비했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와 자신감이 저희 비장의 무기"라며 "우리가 제일 밝게 연습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순위에 대한 남자 참가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또한 들어볼 수 있었다. 현재 1위 유키스 준은 "매 미션마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회 없이 저에 대해 보여드리겠다"는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고, 2위 의진은 "17위로 시작해 점점 올라오며 감사함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3위 동현은 "'더유닛' 내에서는 열심히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10위 지한솔은 "1등 욕심이 있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화려한 슈트부터 복고풍 교복까지, 유닛B 다섯 팀은 각자의 색깔이 분명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목 받기도 했다. 이들의 본격적인 무대와 매력이 담길 3차 미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2 '더유닛'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