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유닛' 유닛G가 다채로운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중반부를 넘어섰고, 이제 총 64명이 남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3차 미션을 앞두고 64명의 매력적인 '더유닛' 참가자들과 만났다. 이번에는 기존 곡 커버가 아닌 신곡 음원 발매 미션이었기에 참가자들에게서 더 강렬한 자신감과 설렘이 느껴졌고, 무대 또한 기대하게 했다.
여자 참가자들은 5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준비했다. 앤씨아가 이끈 하양(블루밍) 팀은 "독보적인 감성 코드가 있다. 안무 동선도 예쁘고 가사와 보컬이 강조되는 노래다. 아련함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차희가 이끄는 주황(아홉소녀) 팀은 맏언니 양지원과 막내 럭키의 띠동갑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잘 연습했다. 표정과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의진의 노랑(10시 45분) 팀 또한 "매혹적으로 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바이벌이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존 팀 멤버들의 응원도 언급했다. 예빈은 "다이아 기희현과 정채연이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라'고 말해줬다"고 귀띔했고, 세리와 우희는 "달샤벳이 이날 7주년을 맞았다"며 우애를 드러냈다. 굿데이 희진과 비바, 디아크 출신 유나킴과 이수지는 이번 미션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렇듯 서로 다른 팀에서 모인 이들이지만 간절함만은 같다. 양지원은 "(녹즙 배달이라는 이력을 공개하는 게) 겁났지만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보림은 "실력으로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고 자신했다.
간절한 땀으로 준비한 3차 미션에서 유닛G 여자 참가자들의 매력이 어떻게 담길지 궁금하다.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