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이준호가 “연기를 위해 스스로를 괴롭혔다”며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이준호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아팠다고 말했다. 일단 다리가 아픈 이 강두라는 친구는 환청과 환각이 보인다. 사고를 직접 당해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마음으로 표현해야할지 가장 어려웠다. 상처를 가지신 분들이 강두를 보며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몸이 아프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픈 것 같았다. 자기 암시같은.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 혼자 있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최대한 혼자 있을 때는 말을 안 하려고 했다. 늘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 저를 가두면서 혹독하게, 피폐함이 묻어나게 무작정 노력했다. 제 자신을 괴롭혔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호는 “이 인물들이 진짜 어딘가에 살 것 같고, 한 번씩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 인생작이라는 말이 제 인생에서 정말 좋은 작품을 만났다는 뜻도 되지만 인생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이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절절한 멜로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화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