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이기우가 삼풍백화점, 세월호 등 가슴 아픈 사고에 대해 진심어린 마음을 밝혔다.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이강두 역을 맡은 이준호는 명장면과 명대사에 대해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2부에서 어머니가 자꾸 술을 먹고 목욕탕에서 잠들어있자 진아 씨가 막 달려가서 깨우는 장면이 뭉클하고 슬펐다. 어떤 메시지가 와닿았다기 보다 그 모습이 너무 슬펐고, 감동이었다. (그리고 명대사에 대해) '그냥'이라는 말이 좋다. 왜냐면 제가 대사를 하면서 '그냥'이라는 대사가 몇 번 나온다. 작품 제목이기도 하지만 단순하면서 여러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대사가 우리 드라마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표현해주는 것 같다”고 평소 느낀 바를 말했다.
또한 이기우는 좋았던 대사를 묻는 질문에 "나문희 선생님의 대사들이 정제되지 않은 듯해서 더 깊이 당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삼풍 백화점, 세월호 등 가슴 아픈 일들을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가슴을 움켜지고 드라마를 보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내 볼 때마다 아픈 기억을 한번씩 상기하게 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드라마를 보게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절절한 멜로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는 매주 월,화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