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조권 "2AM, 앨범 논의 했지만 슬옹 입대 탓 무산"

기자 2018-01-10 14:27:25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권이 보컬 그룹 2AM의 여전한 우정을 언급했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AM 활동 재개의 가능성을 밝혔다.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AM은 절대 해체하지 않았다. 불화도 없고 불안하지도 않다. 멤버가 네 명인데 슬옹 형이 군대에 가 있고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그런데 멤버들이 다 군대를 다녀오면 창민 형이 40대가 되더라. 그 때는 인생의 쓴 맛을 겪어본 뒤 성숙한 네 명이 부르는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팬 분들에게 희망고문처럼 들릴 수 있지만 2AM으로서의 길은 열려 있D다"고 강조했다.

'새벽'은 조권에게 2년여 만의 컴백곡이자 지난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노래로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