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골디 본상 기쁨에 "오빠 보고있어?"

기자 2018-01-11 16:27:22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우애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속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의 주인공은 볼빨간사춘기와 악동뮤지션이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재작년 '우주를 줄게'부터 지난해와 올해까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 노래 중에 '나의 사춘기'라는 곡에 저희 마음을 담았다. 많은 분들의 사춘기가 아름답게 채워지도록 좋은 곡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계속 음악을 하기 위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해도 멀리 보고 오래 음악하는 악뮤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수현은 또한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빠, 우리 상 받았다. 같이 받으면 좋았겠지만 거기서도 화이팅해라. 축하한다. 보고싶다"고 해병대에서 군 복무 중인 이찬혁을 언급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