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시즌에 가요계도 바쁜 컴백 대전이 기다리고 있다.
1월 못지않게 2월 가요계 또한 치열한 대전이 예고됐다.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진행되는 만큼 2월 가요계가 한산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컴백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다채로운 가요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위너는 오는 24일 컴백하는 아이콘의 뒤를 이어 2월 중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내용은 YG 수장 양현석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릴리릴리'로 음원 강자 타이틀을 얻고 최근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 위너의 본업 복귀가 더욱 반갑다.
세븐틴은 최근 열린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2월에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인보컬 승관은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까지 올라 가창력을 입증하며 확실한 컴백 예열에 나섰다. 지난해 연간 프로젝트를 성료한 세븐틴의 새 앨범에 기대가 모아진다.
홍진영은 오는 2월 7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김영철과 합작한 히트곡 '따르릉'과 같은 일렉트로트 장르로 알려졌다. 홍진영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와 강한 중독성이 이번에도 대중의 취향을 적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합류로 가요계는 한층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구구단은 1월 마지막 날 완전체로 컴백하며 2월 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코코' 활동 당시 어깨 부상으로 인해 불참한 소이의 복귀 앨범이기도 하다. 구구단은 최근 SNS에 9명의 하이파이브 사진과 "단짝들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곧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