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왕좌 탈환 ‘투깝스’, 유종의 미 거둘까

기자 2018-01-16 17:38:20


‘투깝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까.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전국 기준 7.5%, 9.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5%, 8.2% 보다 각각 1.0%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투깝스’에서는 16년 전 사건의 발단이 어린 차동탁(조정석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동시간대 방영하는 KBS2 '저글러스:비서들'과 미세한 차이로 왕좌를 두고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던 '투깝스'는 종영을 하루 앞두고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명예를 되찾았다.

16일 종영을 맞는 ‘투깝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저글러스'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1.4%포인트 하락한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SBS '의문의 일승'은 5.2%, 5.7%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