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인즈, 10월 이후에도 볼 수 있을까 "장마 되고 싶다"

보이그룹 레인즈가 활동 연장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레인즈는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셰이크 유 업(SHAKE YOU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프로젝트 그룹의 아련함을 전했다.

김성리는 "오는 10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저희 활동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롤모델 하이라이트, 신화, god 선배님들처럼 장수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20년까지라도 오래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주원탁은 "지금은 단기 프로젝트 그룹일지라도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신다면 '장마'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성혁은 "데뷔 앨범을 연습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간절하다. 멤버들과 돈독해지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힘들었는데 가족보다 많이 보는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고 대화했다. 더 헤어지기 싫다"고 전했다.

홍은기는 "2집으로 컴백하고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뻤는데, 그만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