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널 찾아" 소녀시대 유리X레이든,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

기자 2018-01-26 17:32:41
유리X레이든 MV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자랑했다.

유리는 26일 오후 6시 DJ 겸 프로듀서 레이든(Raiden)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신곡 '올웨이즈 파인드 유(Always Find You)'를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2의 42번째 곡으로 발표했다. 유리와 레이든은 트렌디한 '올웨이즈 파인드 유'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공개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레이든은 아시아 DJ 최초로 지난해 '울트라 마이애미 2017' 메인 스테이지에서 2회 공연을 펼치고 '투모로우 랜드' 페스티벌에 초청 받았으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꼽히기도 한 주목 받는 신예 프로듀서다. 유리는 솔로로서 오랜만에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이며 곡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비트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멜로디 위에 유리는 "계속 몰아쳐도 네게 다가갈테니 날 기다려주겠니. 두 눈을 가린 혼란 속 지쳐 너의 길을 잃어가도, 긴 밤 너를 찾아올 외로움보다도 내가 먼저 I'll always find you"라고 이야기하듯 노래해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벅차게 눈부셔. 이젠 눈을 감아도 넌 어둡지 않겠지. 항상 널 기다리는 곳, 네 영혼의 집을 향하도록. 한없이 넓은 세상도 네 존재를 감출 수 없도록"이라는 시적인 가사가 유리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레이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표현돼 많은 리스너들에게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지난해 SBS '피고인'의 흥행을 이끌고 올해는 사전제작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에 캐스팅되는 등 유리의 개인 활동은 연기에 집중돼 있었다. 그래서 이번 '올웨이즈 파인드 유'를 통해 유리의 반전 보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속 고혹적인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