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별’ 보아만의 스웩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종합)

‘키워드#보아’는 보아의 팬클럽 출신인 샤이니 멤버 키의 시각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는 보아의 모든 것을 밀착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얼리티를 통해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티스트 보아와 인간 권보아의 생활까지 모든 것을 담아냈다.

무대에 올라서기 전, 편한 옷을 입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웃음과 함께, 보아만의 소박하고 털털한 성격이 두드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XtvN ‘키워드#보아’ 기자간담회에서"'아시아의 별' 다음 수식어는 '아시아의 아줌마'.'아시아의 중견가수'가 되지 않을까"하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키워드#보아’의 김동욱PD는 “보아는 굉장히 자기관리에 철저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는데 첫 촬영에 인간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연예인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인, 일반인들도 공감하며 끄덕이는 이미지가 생겼다. 인간적이고 정도 많고, 허점도 많은 모습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보아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아시아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롤링스톤즈, 빌보드, 그래미 등 미국 유명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신곡 '내가 돌아(NEGA DOLA)'에 대해 보아는 "‘보아가 이런 노래를 해?’라고 할 수 있다. '30대에 맞는 걸크러시는 뭘까'라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터프하고, 통쾌하다. 안무적으로도 또 다른 걸 크러시 스웩이 있다”고 곡에 대해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보아의 신곡 ‘내가 돌아(NEGA DOLA)’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R&B 힙합 댄스곡으로 보아의 작사 참여로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보아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워드#보아’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