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목소리가 보여5’가 장수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Mnet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5’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추리 쇼로, 음악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많은 각광을 받아왔다.
‘너목보 5’는 2015년 첫 방송된 이후로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 국제 에미상에서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중국·루마니아·불가리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 수출로 콘텐츠의 우수함을 널리 알렸다.
쏟아지는 오디션 프로그램들 속에서 ‘너목보’ 제작진은 "재밌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과도하게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 속에서 보컬실력자들이 빛을 보기 힘든 요즘, ‘너목보‘는 경쟁 아닌 이야기에 집중하며 황치열과 김민석 등 실력자 발굴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너목보’ 이선영CP는 "실력파뿐만 아니라 음치들도 6개월 동안의 긴 연습기간을 통해 선발된다"고 밝힐 정도로 미스터리 싱어에 거는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시즌5를 맞이하며 장수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진 ‘너목보’ 제작진은 "제2의 ‘전국노래자랑’처럼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될 ‘너목보’ 시즌5 첫 회에서는 글로벌 특집을 선보일 예정. 말레이시아에서 온 바리스타, 필리핀 초대가수를 울리는 행사팀, 불가리아 황치열, 태국의 비운의 연습생 S양,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계실력자, 루마니아 2회 우승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의 특별한 립싱크로 시즌5의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경쟁과 갈등 없이 새로운 시작, 등용문을 만들어주는 ‘너목보’는 분명 착한 프로그램이다. 드라마틱한 사연 없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들에 포커스를 맞춘 ‘너목보’가 과연 시즌5를 넘어 어디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