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기다린 '무한도전'xH.O.T., 드디어 본다 "설특집 '토토가3' 방송"

'무한도전'과 H.O.T. 완전체의 만남이 성사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29일 "최근 H.O.T. 멤버들과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했다.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 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는 한 마음으로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2월 중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무한도전' 측은 "2월 17일, 24일 오후, 지금의 본방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토토가3-H.O.T.' 편 방송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2014년 처음 H.O.T. 멤버들과 만나 시작된 프로젝트가 4년여 만에 빛을 보게 된 것. '무한도전' 측은 "'토토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그리고 17년을 기다려온 H.O.T. 팬들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며 방청 신청 날짜를 알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