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미쓰에이 해체 후 독하게 마음 먹었다, 각자 성장할 것"

가수 수지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멤버들과 동반 성장을 꿈꾼다.

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에서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펼쳤다.

이날 수지는 "1년 만의 컴백이라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특별한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미쓰에이가 지난해를 끝으로 공식 해체를 맞은 만큼 수지는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된다. 그룹 활동과 다르게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이번 솔로 컴백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팬 분들에게 미쓰에이 해체에 대해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고 아쉽다. 그래도 각자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진심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 1월 '예스 노' 이후 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 수지가 그려낸 사랑의 본질이 담긴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